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VMFN)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리처드 해쳇 CEPI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합류하면서 팬데믹 발병 시 CEPI와 협력해 전 세계에 신속하게 백신을 공급하고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팬데믹 발병 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백신은 CEPI의 요청에 따라 한국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CEPI는 공공과 민간, 자선 및 시민 단체 간의 연합체로, 노르웨이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30개국 이상의 정부기관과 여러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CEPI가 개발 지원 중인 백신을 우선 생산한다. 펜데믹 발생 시 CEPI 요청에 따라 최대 5천만회분의 백신 및 10억회분의 완제의약품(DP) 백신으로 전환이 가능한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한다. 이와 함께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화학·제조·품질(CMC) 공정 개발 강화와 예비 생산능력 확대도 협력한다. 또 야생형 H5 인플루엔자 발병 상황을 가정하고, 항원 개발에서 백신 제조 및 공급에 이르는 전 주기 공정 역량의 신속성과 안정성도 검증한다.
존 림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제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팬데믹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처드 해쳇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의 백신을 신속하게 생산하고 의료 취약 지역에 대한 백신 공급이 한창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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