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계 내야수인 셰이 위트컴(27·휴스턴 애스트로스)이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해 다음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WBC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숀 스프래들링 기자는 4일(한국시간)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위트컴이 WBC에서 한국 소속으로 뛴다"고 밝혔다.
위트컴은 신장 185㎝에 체중 91㎏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선수로 지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빅리그 두 시즌 통산 성적은 40경기 타율 0.178(73타수 13안타)에 그쳤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확실한 성과를 보여준 검증된 자원이다.
위트컴은 지난해 트리플A에서 타율 0.267, 25홈런, 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9로 활약했다.
수비 위치도 2루수와 3루수, 외야수까지 소화할 수 있어서 부상으로 이탈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공백을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어머니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인 위트컴은 WBC 규정에 따라 한국 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WBC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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