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대장주로 뷰티테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에이피알(APR)이 '연매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5273억원, 영업이익 365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1.3%, 영업이익은 197.8% 각각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2% 상승한 5476억원, 영업이익은 227.9% 급증한 1301억원을 기록했다. 에이피알 측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되면서 분기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화장품·뷰티 사업의 연간 매출은 1조7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2% 증가했고, 뷰티 디바이스 사업은 4069억원으로 30.2% 증가했다.
해외에서의 성장세도 괄목할 만하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07% 성장한 1조225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에이피알이 내수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체질 변화에 성공했다는 방증이다. 4분기만 보더라도 미국에서 2551억원, 일본에서 690억원을 거둬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9.7%, 289.3% 신장했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글로벌 트렌드와 수요에 맞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채널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2025년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해였다"며 "올해에는 주력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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