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맹동면 화재 수습과 금왕읍 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을 위해 계획했던 '2026년 군민 공감 토크 콘서트'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사고 수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4∼5일 금왕읍과 원남면에서 열 예정이던 행사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수습 진행 상황과 안전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변경 일정을 추후 안내한다.
조병옥 군수는 "맹동면 화재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왕읍 화학물질 유출 사고까지 발생했다"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금왕읍 리노삼봉산업단지 내 한 물류회사 부지에서 화물차 컨테이너에 보관 중이던 수산화나트륨 10t 중 일부가 누출돼 직원 16명이 긴급 대피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5분께 맹동면의 한 생활용품 공장에서 불이 나 이곳에서 일하던 20대 네팔 국적 근로자와 50대 카자흐스탄 국적 근로자가 실종됐다. 화재 이튿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1구가 수습돼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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