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를 다음 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12일 소환한다.
앞서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만난 기업인의 전언’이라며 이 대통령과 관련해 ‘비자금·혼외자’ 등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0월23일 전씨가 이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협박성 발언을 했다며 그를 고발했다.
당시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전씨의 발언은 허위와 추측의 조합으로, 공직자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존재하지도 않는 ‘혼외자 의혹’을 거론하며 가족 문제까지 끌어들인 것은 악의적인 인신 공격이자 정치적 음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씨는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돌아왔다’며 약 160일 만에 미국에서 귀국했다.
현재 전씨를 둘러싼 고발 건은 총 8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입국 당시 “8건에 대해 조사를 모두 받고 무죄를 증명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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