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카타르 국영 조선소 'QSTS'와 맞손... 중동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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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카타르 국영 조선소 'QSTS'와 맞손... 중동 공략 가속

뉴스락 2026-02-04 13:0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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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조선소(QSTS) 전경. 사진 삼성중공업 [뉴스락]
카타르 조선소(QSTS) 전경. 사진 삼성중공업 [뉴스락]

[뉴스락] 삼성중공업이 카타르 국영 조선소와 손잡고 중동 지역 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삼성중공업은 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LNG 2026' 전시회에서 카타르 국영 조선소인 QSTS(Qatar Shipyard Technology Solutions)와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QSTS는 세계 최대 LNG 선사인 카타르 국영 나킬라트(Nakilat)의 자회사로 카타르 동부에 위치해 있다. LNG 운반선 등 2000여 척의 수리 실적을 보유한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조선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선박 개조 및 AM(After Market) 분야에서의 협력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탈탄소 ▲에너지 저감 ▲선상 탄소 포집 장비 등 친환경 설비 분야와 디지털 솔루션 분야의 개조 사업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형 해양 프로젝트 및 특수 목적선 신조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중동 지역에서 일고 있는 친환경 선박 전환 수요와 해양 개발 프로젝트 확대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 QSTS가 보유한 현지 설비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동 사업 기회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LNG 2026'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현장 경영을 펼쳤다. 이들은 카타르 LNG, 엑슨모빌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부사장)은 "QSTS와의 사업 협력은 앞으로 삼성중공업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전개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NG 2026'은 가스텍(GasTech), 세계가스총회(WGC)와 함께 세계 3대 LNG 관련 전시회로 꼽히며, 올해는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도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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