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으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일(이하 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사임할 가능성이 높다. 후보들과 미리 대화를 나누려고 하는데 엔조 마레스카 감독, 사비 알론소 감독이 언급됐는데 콤파니 감독이 최우선 타깃이다. 맨시티 출신인 콤파니 감독을 설득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인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공 가도를 밟고 2016년 맨시티에 왔다. 맨시티를 10년 동안 이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6회를 해내면서 왕조를 만들었고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우승 4회을 해냈고 2022-23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하면서 트레블까지 이뤄냈다.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도 하면서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었는데 이번 시즌 종료 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맨시티는 새로운 시대를 위해 후보를 빠르게 선정하고 있는데 마레스카 감독, 알론소 감독이 이야기됐다. 두 감독 모두 올 시즌 각각 첼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무적 신분이다.
콤파니 감독도 언급됐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맨시티 전설이었다. 안더레흐트, 함부르크에서 뛰다 2008년 맨시티에 왔다. 11년 동안 맨시티에 있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와 함께 맨시티가 지금 위치에 오는데 역할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를 비롯해 각종 트로피를 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하기도 했다.
안더레흐트로 이적 후 은퇴를 했다. 안더레흐트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2022년 번리 사령탑으로 오면서 잉글랜드에 돌아왔다. EFL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시켰는데 2023-24시즌 강등이 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놀랍게도 2024년 뮌헨 감독이 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 이어 뮌헨 사령탑이 된 콤파니 감독은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되찾으면서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도 압도적인 행보를 이어가면서 호평을 듣고 있다.
맨시티 전설이 과르디올라 감독 뒤를 이어 맨시티 감독이 되는 건 낭만적인 그림이다. 다만 뮌헨을 떠날지가 의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 거취가 확정될 경우 마레스카 감독, 알론소 감독, 콤파니 감독 경쟁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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