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직∼성숙기 단계별 연수…전문가 학위 신설·성과 공유 행사 강화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성·자기 주도성·공동체성 성장을 키우는 '2026학년도 교원 역량 성장 통합 지원'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연수(배우고 회복하는 선생님), 연구(스스로 탐구하는 선생님), 연결(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먼저 교원의 입직기부터 성숙기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연수 과정을 개설해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원의 '배움 성장'을 지원키로 했다.
교원들이 자기 역량이나 관심 분야에 알맞은 연수 과정을 선택해 이수하는 선택형·맞춤형 직무연수, 자기 주도적 역량 개발이 중점인 서울학습연구년 특별연수, 수학·과학 우수교사 특별연수 등도 확대한다.
연구 강화 지원 방안으로는 연구 수행 단계별 연수, 우수 연구 교사 멘토링 운영 등을 마련했다.
학교 현장·정책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국형 바칼로레아(KB) 연구 전문교원 학위과정과 긍정적 행동지원(PBS) 교사 전문가 학위과정 등도 신설한다.
또 연구에 특화한 교원을 대상으로 개인 연구·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가와 함께 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특별연수인 '연구하는 교사' 과정도 만든다.
아울러 교원이 공동체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원학습공동체, 교과교육연구회 같은 연구 네트워크 운영을 강화한다.
수업 나눔의 달, 인공지능(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 연구대회 입상작 나눔 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도 현장에 확산한다.
교육과정·수업·평가 관련 연구자료와 디지털 콘텐츠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SEN 인사이트, 서울에듀라이브 등 플랫폼을 운영하며 자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교원들이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통합 지원 체계가 교원의 전문성·자기 주도성을 극대화하고, 연구 성과 공유를 통해 학교 공동체성을 강화함으로써 서울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교원의 성장은 교육 질 향상의 핵심으로 그 근간은 교원 스스로 전문성을 신장하는 노력에서 비롯된다"며 "교사 한 명 한 명이 연구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그 성과가 학교 현장과 미래 서울교육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다리가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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