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버렸던 라면 스프 봉지가 대부분이 은색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은색은 꽤 진지한 고민과 계산 과정의 결과물입니다.
라면 스프에는 기름과 향미 성분이 많은데요. 이 성분들은 빛을 받으면 산패가 빨라지고 공기 중 산소와 만나면 향이 쉽게 무너집니다.
투명하거나 얇은 포장을 사용하면 향이 날아가고 맛이 변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죠.
라면 회사들은 빛을 확실히 막고 산소나 수분이 스며드는 속도를 낮추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고 마침내 은색 알루미늄 코팅을 넣는 방식을 생각해내게 됩니다.
결국 은색은 스프를 더 오래, 더 똑같은 맛으로 유지하기 위한 처절한 고민의 결과물인 것이죠.
무심코 버렸던 라면 스프 봉지 하나에도 엄청난 고민과 노력이 서려 있다니, 꽤 흥미롭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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