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통해 접수…2015년 이후 4천500여벌 전달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26글로벌 한복 나눔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한복 나눔은 지역 학생과 교직원, 시민 등으로부터 한복을 기증받아 세척, 분류, 개별 포장을 거친 뒤 해외 한국어교육원을 통해 수요조사를 거쳐 외국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은 한복을 기증받은 외국 학생들이 자신의 고장 명소를 배경으로 한복을 착용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국내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하는 SNS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한복 사진 공모전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청은 2015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그동안 유럽과 남미 등 세계 24개국에 4천535벌의 한복을 해외 학생들에게 보내 한류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아름다운가게 대구 4개 지점(동구, 수성, 상인, 침산)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한복 기부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외국 학생들의 한복 체험으로 이어져 우리 전통문화가 세계적인 문화로 함께 나누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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