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 ‘선두 사냥’ 나선다…KCC·LG 2연전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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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선두 사냥’ 나선다…KCC·LG 2연전 ‘빅매치’

경기일보 2026-02-04 11:2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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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판도를 가를 2연전을 앞둔 안양 정관장. KBL 제공
상위권 판도를 가를 2연전을 앞둔 안양 정관장. KBL 제공

 

연패를 끊어낸 안양 정관장이 다시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건다.

 

분위기를 되살린 1승을 발판으로 안방에서 열리는 7일 부산 KCC전과 다음 날 ‘선두’ 창원 LG전까지 이어지는 2연전은 사실상 순위의 분수령이다. 2위를 넘어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최대 승부처다.

 

프로농구 2위 정관장(24승13패)은 최근 울산 현대모비스전 승리(88대73)로 흐름을 되찾았다.

 

공격 효율이 살아난 경기였다. 그동안 주 득점원들의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이날은 결정력이 회복되며 80점 후반 득점까지 끌어올렸다.

 

공격이 풀리자 경기 운영에도 여유가 생겼고, 후반 수비 집중력까지 더해지며 승리를 완성했다.

 

정관장은 올 시즌 내내 ‘수비 농구’를 기반으로 버텨왔다. 평균 득점이 높지 않은 대신 끈끈한 압박과 조직력으로 승수를 쌓았고, 리그 최소 실점(경기당 71.2점)을 자랑 중이다.

 

대부분의 경기가 70점대 승부였고, 상대를 묶어두는 힘이 팀의 정체성이었다. 다만 최근에는 공격 기복이 커지며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반복됐다. 찬스를 만들고도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수비 부담이 가중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정관장의 핵심 득점원 조니 오브라이언트. KBL 제공
정관장의 핵심 득점원 조니 오브라이언트. KBL 제공

유도훈 정관장 감독 역시 해법으로 ‘결정력 회복’을 짚었다. 특히 가드진과 외국 선수 등 핵심 자원들의 득점 성공률이 살아나야 전체 공격 옵션이 파생되고,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가 균형을 이룰 수 있다는 판단이다.

 

외곽 위주의 단조로운 패턴에서 벗어나 인·아웃을 병행하는 입체적인 공격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수비에서도 과제가 분명하다. 신장이 크지 않은 로스터 특성상 리바운드와 골밑 싸움에서 불리한 만큼 활동량과 헌신으로 메워야 한다. 외곽 수비 집중력, 한 발 더 뛰는 루즈볼 다툼이 승부를 가를 요소로 꼽힌다.

 

다가올 2연전은 시험대다. 5위 KCC(19승18패)는 포워드 라인의 높이와 힘이 강점이고, 선두 LG(26승11패)는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를 앞세운다.

 

특히 LG전에서는 50점대 득점에 묶이며 완패를 경험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 어떤 팀에도 고전할 수 있다는 경고였다.

 

결국 해답은 단순하다. 정관장 특유의 수비 강도를 유지한 채 만들어낸 찬스를 확실히 넣는 것. 기본에 충실한 농구가 다시 살아날 때 순위 싸움도 유리해진다.

 

연패 탈출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정관장의 ‘봄 농구’ 시계가 더 빨라질지, 다시 흔들릴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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