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배우 김선호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3. hwang@newsis.com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가 최근 불거진 ‘1인 법인’ 관련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해명하고, 법인 운영의 이해 부족에 따라 발생한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판타지오는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선호의 1인 법인 설립 배경과 현재 조치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김선호가 2024년 1월 연기 활동 및 연극 제작을 위해 법인을 설립했으며,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을 맺기 전까지의 활동 정산금을 해당 법인으로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법인 운영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한 후, 최근 1년 이상 해당 법인을 통한 실질적인 활동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탈세 및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법인 운영에 무지했던 점을 바로잡기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판타지오에 따르면 김선호는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과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반납한 상태다. 또한, 과거 법인을 통해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법인세 외에 개인소득세를 추가로 납부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법인은 행정상의 폐업 절차를 밟고 있으며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판타지오는 “김선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2025년 2월부터는 배우 개인에게 정산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으며, 당사와의 활동은 해당 법인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김선호 배우는 법인 운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팬들과 대중에게 혼란과 우려를 드린 점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일, 스포츠경향이 김선호가 용산구 자택 주소지에 부모를 임원으로 둔 1인 법인을 설립해 운영해 왔다고 보도하며 시작됐다. 해당 보도는 김선호가 법인을 통해 부모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하고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등 소득 우회 및 탈세 정황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같은 소속사인 차은우가 최근 유사한 형태의 가족 법인 운영으로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여서 논란이 가중됐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입니다.
최근 보도를 통해 알려진 김선호의 1인 법인과 관련한 추가 사실관계와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 법인 설립 및 운영
김선호는 2024년 1월 연기 활동 및 연극 제작을 위해 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2024년 1월 법인 설립 이후,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새로운 계약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활동에 대해서는 해당 법인으로 정산금을 지급받았습니다.
◾️ 법인 운영 중단
김선호는 해당 법인의 운영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해당 법인은 운영을 멈추고 최근 1년 이상 법인을 통한 활동은 실질적으로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 판타지오와 계약 체결
판타지오와 김선호는 2025년 2월 전속 계약 체결일로부터 현재까지 배우 개인에게 정산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습니다. 판타지오와 김선호 간의 계약 과정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해당 법인과 어떤 관계도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법인 폐업 절차
김선호는 당시 무지했던 법인 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및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반납하였습니다. 해당 법인을 통해 과거에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납부한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 완료하였습니다. 법인 폐업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행정상의 절차가 곧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김선호 배우는 법인 운영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해당 법인을 설립하고 1여 년간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 드립니다.
당사 역시 혼란과 우려를 드린 점 사과드리며, 이후로 소속 배우의 활동 전반에 대해 보다 면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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