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에서 검증된 K-패션 브랜드가 밀라노패션위크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8일까지 열리는 '2026 F/W 서울패션위크'와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2024년 2월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NMI)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울패션위크와 밀라노패션위크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패션위크의 앞선 두 시즌에 소개된 K-패션 5개 브랜드가 밀라노패션위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시는 CNMI와 협의한 기준에 따라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 가운데 ▲ 아모멘토(AMOMENTO) ▲ 비스퍽(BISFXXK) ▲ 데일리미러(DAILY MIRROR) ▲ 제이든초(JADEN CHO) ▲ 김해김(KIMHEKIM) 등 5개사를 밀라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로 정했다.
선정된 브랜드들은 밀라노 편집숍 안토니올리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달 26∼28일 올해 F/W 컬렉션을 전시 형식 프레젠테이션으로 선보이고, 이달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올해 S/S 컬렉션 현장 판매와 바이어 세일즈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는 '실로 짜여진 언어로서의 패션'(Soul Threads : Voices of Seoul)을 주제로 구성되며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이승익 교수가 디렉팅한다.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전시 캠페인 촬영에 참여하고 밀라노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CNMI와 협력을 강화해 밀라노패션위크와 연계한 마케팅·세일즈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3일 서울패션위크 개막식에선 안토니올리 편집숍 설립자이자 대표인 클라우디오 안토니올리를 초청해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과의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패션위크를 시작으로 밀라노패션위크, 그리고 현지 편집숍 세일즈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을 통해 K-패션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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