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전년 보다 51.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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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전년 보다 51.5% 급증

이데일리 2026-02-04 1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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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준공)이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하며 공급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 물량 역시 20% 이상 늘어나며 주택 공급 회복세에 속도가 붙고 있단 분석이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 및 세움터(건축행정시스템) 서울시 정비사업 통계(그래픽=서울시)


4일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주택건설 실적통계와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등을 분석한 결과, 2025년 서울의 주택 공급 실적이 2024년 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주택 준공 실적은 총 5만5000호로 전년(3만9000호) 대비 39.7% 증가했다. 특히 아파트 준공 물량은 5만 호를 기록, 전년 대비 51.5%나 급증하며 전체 공급 확대를 견인했다.

미래 공급 물량을 가늠할 수 있는 착공 실적도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서울의 주택 착공 물량은 총 3만2000호로 전년 대비 23.2% 늘었다. 이 중 아파트 착공은 2만7000호로 집계돼 1년 전보다 24.3% 증가했다.

서울의 주택 공급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아파트 착공 물량의 절반이 넘는 50.9%(1만4000호)가 정비사업 물량이었으며, 준공 물량에서도 정비사업(3만7000호)이 비정비사업(1만3000호)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용 토지가 제한적인 서울의 구조적 특성상 정비사업이 주택 공급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반면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부문은 침체가 이어졌다. 지난해 비아파트 준공 물량은 5000호에 그쳐 전년(6000호) 대비 23.7% 감소했다. 전세사기 여파와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건설 경기가 악화한 데다, 다주택자 규제 등으로 민간 임대주택 사업자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민간임대사업자 활성화 방안’을 토대로 비아파트 공급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오피스텔 건축 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마쳤으며, 향후 건설 사업비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택건설 실적 통계를 기반으로 유형별·단계별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주택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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