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완전 파열인데 올림픽 뛴다?…'여왕' 린지 본 "무릎 상태는 안정적" [2026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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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 완전 파열인데 올림픽 뛴다?…'여왕' 린지 본 "무릎 상태는 안정적" [2026 밀라노]

엑스포츠뉴스 2026-02-04 11:1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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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키의 전설 린지 본이 최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자신을 괴롭혔던 무릎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했다는 입장이다. 

본은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으며 운동하고, 의사들과도 상의하고 있다. 오늘은 스키도 탔다"면서 "무릎 상태는 안정적이며 힘이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1984년생인 본은 알파인 스키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설이다. 만 16세였던 2000년 11월 월드컵에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통산 월드컵 활강 부문 8회 우승, 슈퍼 대회전 부문 5회 우승, 복합 부문 3회 우승을 이뤄냈다.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도 대회전과 회전 2관왕에 올랐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회전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강 동메달을 따낸 뒤 이듬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알파인 스키의 전설 린지 본이 최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하지만 본은 다시 설원 위로 돌아왔다. 2024-2025시즌부터 현역으로 복귀해 올해 동계올림픽 출전을 준비했다.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내면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진리를 입증했다.

그러나 본은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경기 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만 41세로 고령인 나이와 부상 여파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본은 부상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올림픽에 대한 꿈은 끝나지 않았다. 올림픽 개막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지만, 나는 '컴백'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고 올림픽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알파인 스키의 전설 린지 본이 최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본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첫 경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일단 부상 정도가 심하다는 건 인정했다. 다만 이번 동계올림픽 레이스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오는 8일로 예정된 여자 활강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본은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됐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시 흔히 발생하는 골타박상과 반월상연골 손상도 있다"면서 "반월상연골 손상은 원래 있던 것인지, 충돌로 인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무릎이 붓지는 않았고, 보호대의 도움을 받으면 이번 일요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거로 확신한다"며 "(이번 부상이) 내가 바란 상황은 아니다. 이번 올림픽에 훨씬 더 나은 조건 속에 출전하고자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사고 전과 지금의 상황이 다르다는 것은 알지만, 기회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이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파인 스키의 전설 린지 본이 최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로이터/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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