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밸류업 지수가 지난달 30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 산출 개시일인 2024년 9월 말 이후 최근까지 밸류업 지수 상승률은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한국거래소는 4일 내놓은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2026년 1월 말)' 자료에서 지난달 30일 밸류업 지수는 2,330.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를 산출한 2024년 9월 30일부터 1월 30일까지 밸류업 지수 상승률은 134.9%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01.5%를 33.4포인트 상회했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개 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1조7천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 11월 4일 최초 설정 대비 255.3%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가온그룹[078890], 성광벤드[014620], 한화, 유비온[084440], KT밀리의서재[418470],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 등 6개 사다. 이로써 공시 기업은 본공시 기준 총 176개가 됐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45.3%이고, 코스피 공시기업의 경우 코스피 시가총액의 51.0%를 차지했다.
공시기업 중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대형 상장사의 비중이 65.3%이었다. 이에 비해 시가총액 1천억원 미만 소형 상장사의 비중은 5.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000660]가 12조2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한 데 이어, 삼성전자[005930]는 6조1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 및 3조8천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공시하는 등 상장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이 지속됐다고 거래소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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