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봉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호국영웅과 사회적 배려 계층 등 각계각층에 대통령 선물을 발송했다. 이번 선물은 국정 2년 차를 맞아 ‘국민 통합’과 ‘지역 균형 성장’이라는 국정 철학을 구체화한 품목들로 채워졌다.
청와대는 4일 올해 설 선물로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와 전국 ‘5극 3특’ 권역의 특산품으로 구성된 집밥 재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전국이 골고루 발전하는 ‘지방 시대’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다.
청와대는 이번 설 선물 구성의 의미와 관련해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에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집밥 재료로는 밥의 주원료인 쌀과 잡곡 3종, 국을 끓일 수 있는 떡국떡, 매생이, 표고채, 전통 간장이 포함됐다. 특히 5대 초광역권(5극)과 3대 특별자치도(3특) 권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고루 포함해 지역 간 상생과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선물 전달 대상을 확대해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예우를 강화했다. 기존 주요 인사 및 호국영웅, 사회적 배려 계층 외에도 민주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새롭게 포함했다. 이는 유공자 본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분명히 하겠다는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물에 동봉한 연하장을 통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따뜻한 밥상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삶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치열히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청와대는 “따스한 밥상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고 편안한 집밥으로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는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을 선물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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