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인 1표'제 통과…정청래 "당원주권정당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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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인 1표'제 통과…정청래 "당원주권정당 전환 본격화"

프라임경제 2026-02-04 11:0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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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당원주권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제도적 전환을 본격화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4일 오전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218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1인 1표제를 담은 당헌 개정안이 가결되며 민주당이 당원주권정당으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전당대회 당시 약속드렸던 '1인 1표의 시대'가 이제 현실이 됐다"며 "이는 단순히 표의 등가성을 맞추는 것을 넘어 민주당이 더 깊고 넓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의 뜻이 당 운영에 보다 세밀하게 반영되고, 당원들의 집단지성이 당의 역량을 강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故 이해찬 전 총리가 염원했던 '민주적 국민정당'의 정신을 계승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 대표는 향후 당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당원 주권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합당 문제와 관련해 "의원들께서 제안한 토론·간담회 등을 통해 논의를 진행하겠다"며 "합당의 전 과정은 당원들의 뜻에 달려 있으며, 당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들과의 토론회와 관련해서는 "전 과정을 생중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원들이 비공개를 원한다면 그 뜻도 존중하겠다"며 "어떤 방식이든 경청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할 2차 종합 특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내란, 김건희의 부정부패·국정농단, 채해병 사건 구명 로비 의혹 등 전모를 밝혀야 할 사안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2차 종합 특검을 통해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는 진상규명과 엄중한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오늘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이라며 "시간과 증거 부족을 이유로 단죄가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차 종합 특검이 "막중한 시대적 책임감을 갖고 수사에 혼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곧 개막하는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며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응원의 뜻도 전했다. 그는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전 국민과 함께 71명의 태극전사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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