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4강 진출 만든 극적인 클리어링! “레알마드리드는 졌죠? 그래서 더 집중했어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바르셀로나 4강 진출 만든 극적인 클리어링! “레알마드리드는 졌죠? 그래서 더 집중했어요”

풋볼리스트 2026-02-04 11:01:19 신고

3줄요약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바르셀로나의 4강 진출을 만든 건 공격수의 득점도 미드필더의 장악력도 아니었다. 백업 수비수의 극적인 클리어링이 주효했다.

4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베세테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벨몬테에서 2025-2026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전을 치른 바르셀로나가 알베세테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가 국왕컵 4강에 진출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레알마드리를 꺾고 8강에 오른 2부 소속 알베세테를 상대했다. 경기 초반 개인 기량으로 압도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39분 라민 야말의 감각적인 왼발 원터치 득점으로 앞섰고 후반 11분 로날드 아라우호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추가점 생산이 아쉬운 결정력으로 연이어 날아가자 곧 알베세테의 반격으로 연결됐다.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호세 카를로스 라조의 날카로운 킥이 박스 안으로 날아왔다. 이때 상대 공격진의 움직임을 놓친 바르셀로나는 그대로 센터백 하비 모레노에게 다이빙 헤더를 내주며 추격골을 허용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45분 페란 토레스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나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경기 막판까지 살얼음판 리드를 유지해야 했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2분 경기의 당락을 결정할 만한 장면이 연출됐다. 안토니어 푸에르타스가 왼쪽 측면에서 바르셀로나 박스 안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붙였다. 크로스의 강도 탓에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이때 공이 골문 오른편으로 쇄도한 알베세테 공격수에게까지 연결됐고 순식간에 일대일 상황이 벌어졌다.

알베세테 공격수는 주안 가르시아를 살짝 넘기는 슈팅을 구사했다. 가르시아를 통과한 슈팅이 골라인으로 향하던 때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제라르 마르틴이 앞을 가로막았다. 마르틴은 머리 쪽으로 온 슈팅은 헤더로 멀리 걷어냈다. 마르틴 배후에는 알베세테 선수가 서있었기 때문에 만일 클리어링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실패했다면 어김없이 동점골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제라르 마르틴(왼쪽, FC바르셀로나), 세징야(오른쪽, 대구FC). 서형권 기자
제라르 마르틴(왼쪽, FC바르셀로나), 세징야(오른쪽, 대구FC). 서형권 기자

경기 종료 후 마르틴은 중계사 ‘DAZN’과 인터뷰를 통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먼저 마르틴은 “레알마드리드가 알베세테에 졌다. 오늘 경기력이 매우 중요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알베세테는 우리를 강하게 압박하는 팀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셀타비고, 레알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펼쳤는지 봤다. 그래서 경기 시작부터 최대한 집중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경기 막판 극적인 헤더 클리어링에 대해선 “클리어링의 영웅? 사실 오프사이드로 추가 득점이 취소돼 화가 났었다. 그 후에 운 좋게도 상대 슈팅을 따라 잡을 수 있었다. 상대가 공을 컨트롤한 걸 확인했고 크로스바 밑에서 결국 걷어낼 수 있었다”라며 당시 장면을 회상했다.

마르틴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여러 역할을 맡는 백업 수비수로 뛰고 있다. 본래 체격이 좋은 왼발잡이 레프트백인 마르틴은 한지 플릭 감독의 요구에 따라 왼발 센터백으로도 경기를 소화하며 바르셀로나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있다. 이날은 레프트백으로 출전해 오버래핑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하고 경기 막판 동점골을 막아내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사진=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