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미래 100년’ 시정 밑그림 공개…자족도시 도약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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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미래 100년’ 시정 밑그림 공개…자족도시 도약 가속화

경기일보 2026-02-04 11:0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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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3일에 열린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막계동에 들어서는 종합의료시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2026년 시정 운영의 큰 방향과 핵심 현안을 공유하며 미래 도시 전략을 구체화했다.

 

과천시는 지난 3일 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중장기 도시 비전과 주요 정책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대표 등 자문위원 60여 명이 참석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은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 과천’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2026년 시정 운영의 방향을 밝혔다.

 

과천시는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족 기반 확대 ▲도시 성장에 발맞춘 생활 인프라 확충과 안전 강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복지·문화 환경 조성 ▲시민 중심의 포용적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과 관련해 종합의료시설 조성 계획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과천시는 지난해 8월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의료 기능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문화·상업, 주거와 녹지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미래 산업 육성 전략도 제시됐다. 과천시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부터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시 자족 기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 확장에 따른 교통·기반시설 대책도 논의됐다. 과천지구와 주암지구 개발 현황을 설명하며 위례과천선 주암역·과천대로역 신설, 지식정보타운 노선 연장, 신림선 과천 연장, GTX-C 노선 등 주요 철도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과천–이수 복합터널, 과천–우면산 도로 지하화 등 도로 교통망 개선 계획도 제시됐다.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과천시민광장을 중심으로 철제 울타리를 철거하고, 친환경 수목 울타리를 조성하는 등 개방성과 친환경성을 높이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식정보타운 내 공공도서관과 복합공공시설을 조성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자문위원회의 다양한 시각과 제언은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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