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오현규는 곧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는다.
벨기에 'HLN'은 4일(이하 한국시간) "헹크와 베식타스가 합의를 했다. 오현규는 1,500만 유로(약 257억 원)에 튀르키예로 간다. 내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알렸다.
튀르키예 소식에 정통한 에르탄 쉬즈권 기자는 "베식타스는 오현규 영입을 위해 헹크에 1,200만 유로(약 205억 원)를 제했다가 거절을 당했다. 1,500만 유로로 상향 조정을 했고 협상은 긍정적이었다"고 하며 자세한 내용을 밝혔다.
오현규가 헹크를 떠난다. 오현규는 수원 삼성에서 활약을 하면서 인상을 남겼고 셀틱에 입성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이어 브랜든 로저스 감독 지도를 받으면서 셀틱에서 성장했고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더 많은 기회를 찾아 헹크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톨루 아로코다레에 밀려 조커로 뛸 때도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 36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한 오현규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꿈꿨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임했는데 결과는 메디컬 테스트 탈락이었다. 슈투트가르트에 가지 못한 오현규는 현재까지 공식전 34경기에 나와 10골을 기록했다.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에선 20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경기에선 3골이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관심이 이어졌다. 풀럼, 리즈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연결됐다. 모두 최전방 옵션이 필요한 팀들이었다. 특히 풀럼과 계속해서 연결됐는데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헹크가 설정한 기준에 충족하지 않은 듯 보였다. 오현규 헹크 잔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베식타스가 나섰다.
베식타스는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와 더불어 튀르키예 대표 강호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우승만 16회를 했다. 현재 리그 5위에 올라있는 베식타스는 오현규를 품어 최전방 옵션을 늘리려고 했다. 태미 에이브러햄이 아스톤 빌라로 간 여파가 있었다. 에이브러햄을 팔아 이적료 수익을 확보해 자금적 여유가 있었다.
헹크 기준에 충족하지 못했지만 오현규를 향한 의지를 보이면서 협상을 완료했다. 오현규는 김민재에 이어 튀르키예 쉬페르리가에서 뛰는 코리안리거가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