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 소재 공장에서 수산화나트륨 증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긴급 대피 장소를 공지하고 주민 대피에 나섰다.
음성군청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3분경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 641 일원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물질은 수산화나트륨 증기로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사고 지점 인근 300m 반경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음성군은 사고 직후 주민 대피 장소로 '맹동초등학교'를 지정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수산화나트륨 증기 흡입에 주의하며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소방당국과 관계 기관은 현장을 통제하고 증기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수산화나트륨은 강알칼리성 물질로, 증기 상태로 흡입할 경우 호흡기 점막에 화상을 입히거나 폐부종을 유발할 수 있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음성군은 사고 현장 인근의 접근을 차단하는 한편, 정확한 유출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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