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DR·소버린 AI 클라우드’ 전략 공개… 퍼블릭 클라우드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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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DR·소버린 AI 클라우드’ 전략 공개… 퍼블릭 클라우드 대안 제시

스타트업엔 2026-02-04 10:3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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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DR·소버린 AI 클라우드’ 전략 공개… 퍼블릭 클라우드 대안 제시
오케스트로, ‘DR·소버린 AI 클라우드’ 전략 공개… 퍼블릭 클라우드 대안 제시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가 재해복구(DR)와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략을 앞세워 기업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케스트로는 지난 3일 서울 웨스틴 조선 파르나스에서 열린 ‘NetApp INSIGHT Xtra 서울’ 행사에 참가해, 서비스 연속성을 중심에 둔 DR 전략과 고객 전용 프라이빗 소버린 AI 환경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기업 넷앱(NetApp)이 주최한 기술 컨퍼런스로, AI 확산 국면에서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운영 전략과 기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외 IT 기업과 금융·제조·공공 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데이터 보호와 AI 인프라 운영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오케스트로는 행사 전시 부스를 통해 재해복구 전문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레가토 DR(CONTRABASS Legato DR)’을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가상화 기반 구조를 적용해 특정 하드웨어나 운영 환경에 종속되지 않는 복구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기존 DR 환경에서 문제로 지적돼 온 구축 복잡성과 운영 부담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장애 발생 시 원클릭 페일오버 기능을 통해 복구 절차를 단순화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서비스 전환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으며, 액티브-스탠바이와 액티브-액티브 구성을 모두 지원해 복구 시간 목표(RTO)와 복구 시점 목표(RPO)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오케스트로 측은 해당 솔루션이 이미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적용돼 복구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금융권 특성상 중단 없는 서비스 운영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실제 운영 사례를 확보했다는 점은 기술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행사 당일 부스에는 금융, 제조, 공공 부문 관계자들이 잇따라 방문해 DR 아키텍처 전환과 운영 방식에 대한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단순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기존 인프라에서의 전환 시나리오와 도입 조건을 놓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같은 날 발표 세션에서는 ‘OKESTRO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열어가는 새로운 AI INSIGHT’를 주제로 오케스트로의 소버린 AI 전략이 공개됐다. 발표를 맡은 서영석 오케스트로 테크세일즈본부장 부사장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기되는 운영 불확실성과 온프레미스 구축 부담을 동시에 고려한 대안으로, 고객 전용 프라이빗 소버린 AI 환경을 제시했다.

오케스트로가 제안한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외부 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기업이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을 직접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성능 AI 워크로드를 내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로, 데이터 주권과 보안 요구가 높은 산업군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다만 업계에서는 소버린 AI 환경이 초기 구축 비용과 운영 역량 확보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오케스트로는 AI·클라우드 풀스택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환경에 맞춘 단계적 구축과 운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행사에서 확인된 산업별 수요를 바탕으로 DR와 소버린 AI 전략을 강화하고, 신규 파트너십과 협업 기회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기술 검증과 실제 도입 사례 확보를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AI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데이터와 인프라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검증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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