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수저에 집밥 재료…李대통령 설 선물에 담긴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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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수저에 집밥 재료…李대통령 설 선물에 담긴 의미는

이데일리 2026-02-04 1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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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아 각계 원로·인사들에게 그릇·수저 세트와 집밥 재료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설에는 민주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배우자들에게도 이 대통령의 명절 선물이 발송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아 각계 원로·인사들에게 그릇·수저 세트와 집밥 재료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청와대)


청와대는 4일 이 대통령이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국민 통합과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설 선물을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새롭게 대상에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청와대는 “이번 설 선물은 국정 2년 차를 맞아 국민 통합과 지역 균형 성장, 그리고 모두가 체감하는 일상의 회복이라는 국정 방향을 반영했다”며 “선물 대상에는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함께해 온 주요 인사들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지켜온 사회적 배려 계층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새롭게 대상에 포함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더욱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선물은 그릇·수저 세트와 집밥 재료로 구성됐다.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에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함께 구성된 집밥 재료로는 밥의 기본이 되는 대구 달성의 쌀을 포함해 전북 부안 현미, 강원 영월 찰수수, 제주 찰기장의 잡곡류와 경남 김해의 떡국떡이 준비됐다. 겨울철 따뜻한 국 한 그릇을 떠올리게 하는 재료로는 전남 장흥의 매생이, 충남 청양의 표고채, 경기 양평의 간장이 들어갔다. 이는 ‘5극 3특’ 권역의 특색을 반영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간 상생·통합의 의미를 담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동봉한 카드를 통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따뜻한 밥상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삶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치열히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선물에 “따스한 밥상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고 편안한 집밥으로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는 우리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첫 추석 명절을 맞아 8도 수산물과 탁상시계, 쌀을 각계각층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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