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단국대 C-RISE 사업단과 협력… '보령형 수소산업' 청사진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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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단국대 C-RISE 사업단과 협력… '보령형 수소산업' 청사진 구체화

아주경제 2026-02-04 10:2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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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포럼사진보령시
보령형 수소산업 육성 및 수소에너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포럼[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령형 수소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보령시는 3일 보령머드테마파크 회의실에서 ‘보령형 수소산업 육성 및 수소에너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단국대학교 C-RISE 사업단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보령시의 산업 인프라와 대학의 전문 연구 역량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수형 보령시 에너지환경국장을 비롯해 충남도청 관계자, 단국대학교, 한국전력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수소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산·학·연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그동안 보령시와 단국대 C-RISE 사업단이 공동으로 구상해 온 ‘보령형 수소산업 특화 모델’의 전략적 타당성을 점검하고, 이를 실질적인 지역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단순한 연구 협력에 그치지 않고 △수소 관련 기술 고도화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유망 기업 유치 △관련 제도 및 기반 개선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보령엘엔지터미널과 한국중부발전㈜ 등 보령시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에 단국대를 비롯한 학계의 기술력이 결합될 경우, 보령이 대한민국 청정수소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화력발전 중심의 에너지 도시에서 청정에너지 기반의 미래형 산업도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소산업이 핵심 축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학계의 원천기술 지원과 연계해 보령을 국가 차원의 청정수소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수형 보령시 에너지환경국장은 “보령형 수소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단국대학교 C-RISE 사업단과 같은 전문기관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은 보령의 여건을 충실히 반영한 실천 가능한 전략을 도출하고, 산·학·연이 함께 미래 과제를 논의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대학과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령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수소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차분히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단국대 C-RISE 사업단 등 협력 기관과 함께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단계별 세부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정수소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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