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구속 170.3 ㎞ 파이어볼러’ 채프먼, WBC에서 못 본다…영국 대표로 참가신청했으나 ‘거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최고구속 170.3 ㎞ 파이어볼러’ 채프먼, WBC에서 못 본다…영국 대표로 참가신청했으나 ‘거절’

스포츠동아 2026-02-04 10:19:07 신고

3줄요약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좌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의 WBC 출전이 불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채프먼은 영국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를 노렸었다. AP뉴시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좌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의 WBC 출전이 불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채프먼은 영국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를 노렸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손쉽게 100마일(시속 161㎞)의 강속구를 구사하는 보스턴 레드삭스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8)이 3월 열릴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매스라이브의 크리스 코틸로 등은 4일(한국시간) “채프먼이 ‘자격 문제’로 WBC 출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쿠바 출신인 채프먼은 고국의 대표로 2009년 WBC에 출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영국 국가대표로 출전을 노렸다. 아버지의 조부모가 구 영국령의 자메이카 출신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채프먼은 2023년 대회와 이번 대회 모두 영국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그러나 매스라이브는 소식통을 인용, “채프먼이 제출한 서류는 대회 출전을 위한 혈통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과거의 대회에서는 선수가 해당 국가의 시민 또는 법적 거주자인지, 해당 국가 또는 영토에서 태어났는지 여부를 검토했다. 또 적어도 한 부모가 그 나라에서 태어난 시민인지, 그 나라에서 시민권이나 여권이 주어졌는지의 증거를 제시하면 참가가 허가됐지만 채프먼의 신청은 거절됐다”고 보도했다.

채프먼은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가장 빠른 105.8마일(약 170.3㎞)의 직구 최고구속을 기록하는 등 세계 최고의 파이어볼러로 잘 알려져있다. 지난 시즌에도 레드삭스의 구단 역대 최고 구속인 103.8마일(약 167㎞)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신시내티 레즈,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텍사스 레인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거쳐 지난 시즌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성적은 863경기 60승48패367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52다. 경력을 쌓으면서 약점이던 제구력까지 보완했고, 지난 시즌 67경기에서 5승3패32세이브, 평균자책점(ERA) 1.17, 85탈삼진, 15볼넷의 성적을 거둬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전에도 나섰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