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한국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 보도들에 따르면 ‘케데헌’에서 극 중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들의 노래 가창 목소리를 맡았던 가수 이재와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오는 22일(현지시간) 열릴 BAFTA에서 극 중 메인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골든’을 축하 라이브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외신들은 이같은 결정이 시상식에서 이례적인 결정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케데헌’은 BAFTA 시상식의 애니상, 주제가상 유력 수상후보로 떠올랐지만 시상식 후보의 필수 조건인 영국 내 극장 개봉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번 시상식의 공식 후보군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주최 측은 후보 채택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가장 압도적인 문화적 현상을 주도한 ‘케데헌’의 음악적 성취를 따로 기념하고 기리기 위해 특별 축하 공연을 전격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BAFTA의 집행 이사인 엠마 베어는 “케데헌‘은 작년 여름 개봉 이후 전 세계 모든 연령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경이로운 영향력을 보여줬다”며, “헌트릭스의 실제 목소리 주인공들이 전해줄 K팝의 에너지가 시상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공연을 앞둔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관련해 “영국 아카데미 무대에서 공연하게 된 것은 어린 시절엔 상상도 못 했던 ’황금빛 순간‘(Golden moment)’”이라며, “영화가 가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 세계 팬들과 다시 한번 나누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BAFTA 공연은 이들 3인방이 미국 외 지역에서 갖는 첫 공식 라이브 무대다. 이번 무대로 내달 열릴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력한 주제가상 후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