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작년 순익 4803억원 ‘역대 최대’…비이자수익 1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카카오뱅크, 작년 순익 4803억원 ‘역대 최대’…비이자수익 1조

이데일리 2026-02-04 08:46:2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카카오뱅크가 비이자수익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출·투자 플랫폼과 광고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수수료·플랫폼 수익이 늘어난 결과다.

카카오뱅크 CI.(사진=카카오뱅크)




4일 카카오뱅크는 ‘2025년 연간 실적’을 통해 지난해 4803억원의 순익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9.1%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비이자수익은 1조 886억원으로 22.4% 늘었고, 전체 영업수익(3조 863억원) 가운데 비이자수익 비중은 35%를 넘어섰다.

비이자수익은 수수료, 플랫폼 수익이 성장을 이끌었다. 두 부문은 지난해 310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먼저 카카오뱅크 앱에서 타 금융사의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대출 비교 서비스’는 지난해 5조원을 실행하며 전년 대비 50% 가까이 성장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투자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됐다. 파킹형 투자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 박스’는 출시 6개월 만에 잔액 1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목표전환형 펀드 등 시장 환경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투자 상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 밖에도 공동대출, 지급결제, 여행 서비스, 서베이 등 플랫폼 수익원 다변화가 비이자수익 확대에 기여했다. 효율적인 자산 배분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자금운용이익은 6708억원을 나타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AI 검색’, ‘AI 금융계산기’, ‘AI 이체’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 및 생활 서비스로, 지난해 말 고객 수 267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82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된 것으로, 4분기 카카오뱅크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00만 명으로 1년 만에 100만 명 이상 늘어났다.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470만 명으로 집계됐다.

고객 기반과 활동성 강화는 수신 성장으로 이어졌다.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말 대비 13조 3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모임통장 순 이용자 수와 잔액은 1250만명, 10조 7000억원으로 매분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전체 요구불예금 잔액 내 모임통장 비중은 27.4%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외화통장, 외국인 서비스 등 새로운 고객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를 출시해 수신의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같은 차별화된 수신 경쟁력과 고객 기반의 성장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3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총 수신 잔액 9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뱅크는 철저한 가계대출 관리를 이어가는 한편,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금융상품과 서민금융상품,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으로 여신 성장을 이뤄냈다. 먼저 지난해 2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으며, 지난해 4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1%로 집계됐다.

아울러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매분기 꾸준히 증가해 전년 대비 1조 2000억원 늘어나 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카카오뱅크 여신 잔액 순증액 중 개인사업자 대출의 비중은 30% 이상을 차지했다.

포용금융과 함께 건전성도 확보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연체율은 0.51%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기반의 신용리스크 정책과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불확실성과 변동성 높은 외부 환경 속에서도 카카오뱅크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5년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당 배당금을 460원으로 결정했다. 총배당 규모는 2192억원으로, 총주주환원율은 45.6%로 증가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