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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는 윤유선·이성호 부부가 운명부부로 합류했다.
윤유선의 남편은 ‘어금니 아빠’ 사건 가해자에게 사형을 선고한 판사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이혼숙려캠프’의 조정장으로 활약 중이다.
올해로 결혼 25주년을 맞은 부부는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 윤유선은 “어색하다. 결혼하고 나서 인터뷰 요청이 많았는데 (남편) 일도 있고 해서 안 하다가 같이 오니까 엄청 어색하다. 데뷔하는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성호는 “결혼할 때도 인터뷰를 정중히 거절했었다. PD가 연예인 부부가 결혼하면서 신랑신부 인터뷰 안 한 적은 없다고 하는데, 제가 ‘검은 머리 파 뿌리 될 때까지 잘 살아야겠다고 해야 하는데 법조인으로서 거짓말은 못 하겠다’고 하니까 그냥 가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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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면서 “법조계가 직업적으로 너무 멀고, 판사는 영화 속에서 할아버지들이 많이 하니까 나이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일 아닌가 생각했다. 저는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해서 만날 생각이 없었고, 남편도 마찬가지였다. 근데 주선자가 몇 달을 계속 만나라고 해서 서로 억지로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성호는 윤유선의 첫 인상에 대해 “그렇게까지 제가 찾는 외모는 아니었다. 첫눈에 끌린 건 아니었다”며 “저는 말의 진실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진실하게 말하는 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윤유선은 “원래 외모를 안 본다. 재밌고 솔직한 사람이 좋은데 그때는 (남편이) 짧게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 일주일 만났는데 남편이 ‘넌 내가 딱이야. 결혼하자’고 했다. 며칠 지나고는 ‘엄마가 오래’ 이런 식이었다”고 전했다.
이성호는 “하루도 안 빠지고 98일 동안 만나고 결혼식을 98일 만에 했다. 내가 되게 좋았나보다. 결혼 안 하면 되는데 결혼한 거 보니까”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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