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엔젤 고메스가 울버햄튼에 입단했다.
울버햄튼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반기 동안 마르세유에서 고메스를 임대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롭 에드워즈 감독은 "고메스가 영입돼 정말 기쁘다. 정말 기대된다. 고메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꽤 오래된 인연이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 때 잘 지냈다. 뛰어나고 기술적인 선수다. 뛰어난 두뇌를 보유했다. 중원에서 성실하게 움직이며 공격에 관여한다. 지난 몇 주 동안 꾸준히 이야기를 나눴다. 어떻게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설명했다. 고메스는 잉글랜드로 오고 싶어했다. 이제 경험이 많아진 고메스는 강렬함, 에너지, 축구에 대한 열정을 통해 팀에 잘 녹아들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압도적 프리미어리그 꼴찌인 울버햄튼은 공격 보강이 필요했다.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떠난 가운데 아담 암스트롱에 이어 고메스를 데려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고메스는 2000년생이다. 맨유 1군에 진입한 후 공식전 10경기를 소화했지만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유스에선 드리블 괴물로 불렸는데 1군에선 이렇다 할 모습이 없었다. 2020년 릴로 완전 이적했다. 포르투갈 보이비스타에서 뛰면서 리그 30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해 가능성을 증명했고 릴로 돌아와 주전 윙어로 뛰었다.
릴에서 2024-25시즌까지 뛰며 공식전 134경기에 나와 7골 16도움을 올렸다. 리 카슬리 임시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 때 깜짝 선발되기도 했다. 마르세유로 이적하면서 새 도전에 나섰고 현재까지 프랑스 리그앙 14경기를 뛰고 3골을 기록했다. 마르세유에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구상에서 제외됐고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꿈꿨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시절 함께 한 에드워즈 감독 러브콜을 받고 울버햄튼으로 왔다. 황희찬과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고메스는 입단 인터뷰에서 "에드워즈 감독과 일하는 것이 울버햄튼으로 날 이끌었다. 잉글랜드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나와 함께 했다. 여러 경기를 봤을 때 에드워즈 감독이 온 후 울버햄튼 선수들이 달라졌다. 정말 훌륭한 감독이자 한 명의 사람이다. 전술에 적응을 잘하면 흥미진진할 것이다"고 에드워즈 감독과 재회 소감을 밝혔고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와 기쁘다.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긍정적으로 팀에 보탬이 되려고 한다. 프랑스에서 도전을 했고 많은 걸 배웠다. 마르세유에서 있으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가 필요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싶다. 지켜온 것들을 최대한 이어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하루빨리 그라운드를 밟으며 뛰고 싶다"고 의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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