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R 하스 F1 팀이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잭 두한을 공식 리저브 드라이버로 영입했다.
23세의 호주 출신 두한은 알핀에서 하스 F1 팀으로 자리를 옮겨 ‘아메리칸 스쿼드(국적·정체성이 미국인 팀)의 2026시즌을 지원한다. 두한은 2025시즌 개막전 호주부터 마이애미 GP까지 6회의 레이스에 출전했고, 이후 시즌 후반에는 알핀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약했다. 그는 2023·2024시즌 동안 알핀의 리저브 드라이버였고, 2024 아부다비 GP에서 F1 레이스 데뷔전을 치렀다.
두한은 알핀 아카데미 프로그램 출신으로, 정규 시트 승격 이전에 다수의 FP1 세션과 TPC(Testing of Previous Cars) 테스트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았다. 주니어 포뮬러에서는 2021 FIA F3 챔피언십 2위, 2023 FIA F2 챔피언십은 다수의 레이스 우승과 함께 종합 3위를 했다. 잭은 5회 MotoGP 월드 챔피언 믹 두한의 아들이기도 하다.
TGR 하스 F1 팀은 이번 영입으로 두 명의 리저브 드라이버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두한은 2025년 4월부터 팀에 합류해 활동 중인 일본의 히라카와 료와 함께 리저브 역할을 맡는다. 히라카와는 현재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에서 토요타가주레이싱(TGR) 소속으로 풀 시즌을 소화하면서 하스 F1 팀에서 TPC 테스트와 FP1 세션에 참여했었다.
두한은 “TGR 하스 F1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F1 커리어를 이어가기에 이상적인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며 “2026시즌이라는 큰 도전을 팀과 함께 준비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위해 팀과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야오 코마츠 팀 대표는 “잭은 뛰어난 레이싱 이력과 F1 리저브 드라이버 경험을 모두 갖춘 레이서”라며 “레이스 준비 상태를 유지하면서 팀 운영을 익히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잭은 다시 F1 무대에 서고자 하는 강한 동기를 갖고 있다. 그의 합류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한편 TGR 하스 F1 팀은 2월 11~13일과 18~20일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두 차례 공식 테스트를 진행한 뒤 3월 6~8일 열리는 2026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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