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할매 입맛 저격"…신세계百, 설 곶감선물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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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할매 입맛 저격"…신세계百, 설 곶감선물 매출 '쑥'

이데일리 2026-02-04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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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설맞이 프리미엄 곶감을 선보인 가운데, 2030세대의 구매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들이 신세계백화점 은풍준시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곶감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의 곶감 구매 비중이 10% 가까이 늘어났다.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인공 감미료 대신 천연 당분으로 단맛을 낸 곶감이 디저트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설맞이 초프리미엄 곶감 ‘은풍준시’를 선보였다. 은풍준시는 지난 2013년 출시했을 땐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천연 간식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신세계백화점은 13년 만에 재출시를 결정했다.

은풍준시는 경북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마을의 20여 개 농장에서만 생산되는 희소품목으로, 감나무 자체가 타 지역에 옮겨 심으면 감의 맛과 모양이 달라지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은풍준시는 수백년간의 전통을 이어왔다. 예천군 향토기록에 따르면 약 300년 전 동사리 뒷골에 자연발생한 감나무에서 곶감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에도 조선 정조의 하사품 중 은풍준시가 있다는 구절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래된 역사와 전통만큼 제조 과정은 까다롭다. 가을에 수확한 감을 깎아 약 60일간 덕장에서 자연건조 하는데, 아침에 내놓고 저녁에 거둬들이는 과정을 하루에 7~8번 반복하며 정성껏 모양을 잡는다. 과거 기계건조도 시도했지만 당도와 향이 확연히 떨어져 지금까지도 전통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은풍준시는 수분함량이 40~50%로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요리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한 신현도(칼마카세) 셰프의 식당 모노로그에서 디저트로 활용된 바 있다.

은풍준시 표면에는 눈처럼 피어오른 하얀 가루가 올라오는데, 이는 ‘시설(?雪)’이라 불리는 천연 당분이다. 건조 과정에서 곶감 내부의 당분이 표면으로 배어 나온 것으로, 품질이 좋을수록 가루가 두껍게 형성된다.

설담곶 은풍준시 선물세트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서 한정수량 판매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올 설에는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귀한 곶감인 은풍준시를 통해 소중한 분들께 특별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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