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할 수도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호날두를 재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호날두와 소속팀 알 나스르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호날두는 3일 새벽에 열린 알 리야드와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부상, 컨디션 관리, 체력 안배와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대우에 불만이 있다. 매체는 “호날두는 같은 펀드의 관리를 받는 라이벌 팀들과 비교해 (알 나스르가) 차별 대우를 받는 것에 불만을 품고 출전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알 힐랄은 감독 요청에 따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투자를 받은 반면 알 나스르는 그렇지 못했다. 이 점이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호날두가 알 나스를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다름 아닌 맨유가 거론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호날두 영입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며 “호날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커리어를 마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양측 간 협상은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받던 막대한 임금을 삭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맨유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적을 마무리하지 않고 기다릴 예정이다. 호날두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더했다.
다만 40세인 호날두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호날두는 지난 몇 년간 프리미어리그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었다. 과거 보여줬던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은 낮다”라고 바라봤다.
호날두는 축구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스포르팅,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5번 차지하기도 했다.
만약 호날두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지난 2003년, 지난 2021년에 무려 세 번째로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다. 다만 호날두는 2022-23시즌 도중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맨유엔 발전이 없다”라고 말한 뒤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가 맨유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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