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월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 Health Plan 203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3월 최종 계획 발표를 앞두고 그간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종합계획안의 수립 방향과 신규 도입 과제, 향후 실행·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년 주기 보완계획 수립, 건강수명 연장과 형평성 제고 목표 유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은 국민건강증진법 제4조에 따라 질병의 사전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정부가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2002년부터 10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하고 5년마다 보완계획을 마련해왔다.
이번 제6차 종합계획안은 2021년 수립·발표된 제5차 종합계획(2021~2030)의 보완계획이다.
제5차 종합계획의 최종 목표인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기본 틀은 유지하되 최근의 정책환경 변화와 새로운 건강 위험 요인을 고려해 구성됐다.
◆청년·기후 분과 신설로 7개 분과 31개 중점과제 체계 구축
제6차 종합계획은 기존 계획에서 1개 분과와 3개 중점과제를 추가해 총 7개 분과, 31개 중점과제로 확대 구성했다.
새롭게 추가된 분과는 ‘기후위기 대응 건강관리’이며, 중점과제로는 ‘청년’ 건강관리가 인구집단별 건강관리 분과에 신설됐다.
7개 분과는 ▲건강생활 실천 ▲정신건강 관리 ▲비감염성 질환 예방관리 ▲감염성 질환 예방관리 ▲인구집단별 건강관리 ▲건강친화적 환경 구축 ▲기후위기 대응 건강관리로 구성됐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건강관리 분과는 기후위기 민감집단 건강 보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건강 영향 통합 관리, 기후위기 건강대응을 위한 소통·정책·거버넌스 구축 등 3개 중점과제를 포함한다.
◆2개 세션으로 진행…주제 발표 및 전문가 토론
공청회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 추진 경과 및 방향’을 발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의 주요 중점과제’를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 총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순우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 발표자 2명과 학계, 시민단체 등 토론자 6명이 참여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국민 참여 확대…실시간 의견 제시 가능
이번 공청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누구나 실시간 채팅을 통해 발표와 토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청회 자료나 정책 제안 방법 등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장 목소리와 국민 의견 폭넓게 반영할 것”
복지부 임은정 건강정책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 국가 건강증진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겠다”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은 국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건강 정책으로, 수립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성과지표와 이행 체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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