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괴도인데 수사관과 위장결혼해 버렸다>입니다.
극악 난이도의 게임 속 괴도로 빙의한 지 10년,
주인공은 배드 엔딩을 피하려 고군분투하던 중
자신을 집요하게 쫓던 경감에게 붙잡히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모두가 잠든 평화로운 밤,
주인공은 오늘도 그 평화를 깨기 위해 달립니다.
수사관들과 경찰들은 그녀를 잡기 위해 바짝 뒤쫓습니다.
레이븐 헌트 경감은 주인공인 괴도 젬마에게
거기 서라고 버럭 소리를 지릅니다.
그 소리에 도망치던 괴도 젬마는 생각합니다.
'저렇게까지 애타게 부탁하고 있으니,
오늘은 특별히 원하는 걸 들어줘 볼까?'
괴도 젬마는 자리에 멈춰 서서
레이븐을 바라보며 얼굴을 드러냅니다.
그리곤 괴도 젬마는 레이븐을 향해 말합니다.
"좋아."
"자, 경감님이 말한 그대로, 난 한번 서 줬다?!"
그리곤 놀리듯 그대로 도망칩니다.
레이븐은 경찰을 조롱한다며 괴도 젬마를 뒤쫓습니다.
괴도 젬마에게 소용없는 말을 반복하는 레이븐이
바보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사실 레이븐은 죄가 없습니다.
오히려 죄인은 괴도 젬마입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보석을 훔쳐 달아나는 중이기 때문이죠.
계단을 달려 올라가던 괴도 젬마는
조금만 더 가면 옥상이라 생각하며,
눈앞에 있는 문을 보고 생각합니다.
'저 문 너머 옥상으로 나갈 수 있다면 바로 탈출!'
하지만 문고리를 돌려도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레이븐의 짓이라 생각한 괴도 젬마는
인벤토리를 열어 만능 자물쇠 따개를 꺼내며 생각합니다.
'만약 그 남자의 짓이 맞다면...
이거, 혹시 함정 아니야?'
그때 레이븐이 그녀의 뒤로 걸어오며 말합니다.
"방금 전까지 신나게 도망치더니,
이젠 완전히 독 안에 든 쥐 꼴이군."
"당신을 쫓은 지 3년째,
이제야 내 소개를 할 기회가 생겼군."
"내 이름은 레이븐 헌트."
"에덴시티 경찰국 특수 수사대를 맡고 있는 경감이지."
괴도 젬마는 그의 말에 자신의 부츠를 보며 생각합니다.
'날 따라잡다니, 지독한 근성이야.'
'난 속도 +5 해주는 스프링 부츠까지 신었는데!'
아무 말 없는 괴도 젬마를 보며 레이븐이 말합니다.
"레이디, 내가 소개를 했으면
그쪽도 자기소개를 하는 게 예의일 텐데."
"대답이 없으니 그럼 이렇게 부를 수밖에 없군."
"도둑 까마귀 양."
"순순히 검거에 응하시죠.
판사에게 정상참작을 부탁해 볼 테니."
레이븐은 감옥에 가는 것이 범죄의 끝이라고 말하지만,
괴도 젬마는 아니었습니다.
그녀에게 체포란 죽음, 그 이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젬마가 빙의한 이 게임 속에서
체포는 최악의 배드 엔딩 중 하나였습니다.
괴도 젬마는 생각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내가 감옥에 들어가는 순간,
어떻게 배드 엔딩으로 이어지는지 모른다는 거야.'
'어쩌면 영영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몰라….'
괴도 젬마는 신고 있던 스프링 부츠의
스킬 효과를 100% 발동합니다.
순식간에 경찰들의 포위를 벗어난 그녀는
창문 유리를 깨뜨리며 전시장 석상 위로 올라섭니다.
뒤쫓아온 레이븐을 보며 싱긋 웃는 괴도 젬마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보석이 여기 하나 더 있었네.'
'분해하는 얼굴이 저렇게 그림이 되다니.'
'둘 다 훔칠 수는 없으니 얼른 마무리해 볼까?'
괴도 젬마는 하늘로 탈출할 때 적합한
'공중부양 우산'을 인벤토리에서 꺼내 듭니다.
그리곤 활짝 웃으며 외칩니다.
"오늘도 탈출 성공~!"
그녀가 경찰이 깔린 현장에서 당당히
얼굴을 드러낸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광역 효과인 '안면 인식 장애' 스킬 덕분에
아무도 그녀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젬마는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마지막 대사를 외칩니다.
"반짝이는 건 모두 내 거야!"
하지만 미션 클리어 알림 대신
'미션 진행 중'이라는 문구만 떠오릅니다.
의아해하던 그때,
누군가 그녀의 발목을 덥석 붙잡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레이븐 경감이었습니다.
괴도 젬마는 그를 보며 소리를 지릅니다.
"이, 이 순간에 나를 잡아?!"
"미친 거 아냐? 이거 놔!!"
그녀가 서 있던 곳이 박물관 꼭대기의
조각상 위였기 때문입니다.
레이븐 경감은 추락의 위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발목을 꽉 붙잡으며 말합니다.
"죽어도 못 놔...!"
"절대 도망 못 가...!"
그의 집착 어린 태도에 괴도 젬마는 오싹해집니다.
'미친 NPC라 죽는 게 무섭지도 않은 거야?
보석도 보석이지만, 이러다 둘 다 추락해서
죽을 수도 있다고!'
결국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젬마는 스프링 부츠의
스킬 효과를 70% 활성화하며 레이븐 경감의 얼굴을
발로 차버립니다.
그 덕분에 레이븐은 무사히(?) 박물관 안쪽으로
튕겨 들어갑니다.
상황은 늘 익숙한 전개대로 흘러갔고,
이제 남자는 늘 하던 대사를 내뱉을 차례입니다.
"다음번에는 반드시 당신을 잡고 말겠어."
수사관은 괴도를 쫓고, 괴도는 수사관을 피해
도망가는 것이 이 게임의 불변하는 룰이기 때문입니다.
이 게임의 이름은 '시티 오브 에덴'입니다.
유저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 다 준비했다는 식의
방대한 게임이자 올해의 게임 수상작이기도 했지만,
미친 헬 난이도 탓에 '시티 오브 헬'이라고도 불렸습니다.
그리고 괴도 젬마는 바로 그 지옥같은 게임에
빙의하고 만 것입니다.
에덴 시티에 혜성처럼 나타난 괴도 '도둑 까마귀'.
본명은 젬마 스틸이지만 이름과 나이 등 모든 것이
미궁 속에 있었고, 그녀는 오늘 밤도 범죄자들의 고향인
'트레져 카지노'로 돌아갑니다.
수억 원의 가치에 달하는 보석들을 수차례 훔쳤으면서도,
지금껏 누구에게도 잡히지 않은 희대의 천재.
그것이 바로 괴도 젬마입니다.
하지만 그 우아한 실루엣만큼은 모두가 기억하는
도심의 한 줄기 바람 같았습니다.
그런 자유롭고 미스테리한 그녀도 퇴근할 때면
여느 사람처럼 행복해지곤 했는데요.
집에 돌아온 젬마는 옷을 벗으며 한숨을 내뱉습니다.
"휴! 오늘은 진짜 위험했어.
언제까지 이렇게 아슬아슬한
괴도 생활을 해야 하는 거야!"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게임 난이도에
젬마의 걱정도 깊어집니다. 본래 '시티 오브 에덴'은
유저가 레벨을 올려 스킬 포인트를 얻고,
이를 통해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능력치가 높아질수록 플레이가 수월해지고,
자연히 데드 엔딩의 위협에서도
멀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젬마는 배드 엔딩을 피해
무사히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괴도인데 수사관과 위장결혼해 버렸다>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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