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롯데, 日 전설까지 영입!…"자이언츠가 강해지도록 돕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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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롯데, 日 전설까지 영입!…"자이언츠가 강해지도록 돕고 싶어"

엑스포츠뉴스 2026-02-03 21:0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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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영입된 일본 야구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타카츠 신고(왼쪽) 전 야쿠르트 스왈로스 감독과 박준혁 롯데 단장. 사진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한 일본 야구의 전설 타카츠 신고가 개인 SNS를 통해 설레는 감정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타카츠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의 아홉 번째 팀. 한국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 팀 전체를 봐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맡게 된 직책은 스페셜 어드바이저다. 이번에는 유니폼을 입지는 않지만, 팀에 소속되어 승부의 긴장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1968년생안 타카츠는 1990년 일본프로야구(NPB) 드래프트 3순위로 야쿠루트에 입단,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사이드암 투수로 패스트볼 스피드가 평균 120km/h 중반으로 매우 느렸지만, 뛰어난 제구력과 완급 조절,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일본 역대 최고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우뚝섰다. NPB 통산 598경기 36승 46패 286세이브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1993, 1995, 1997, 2001년까지 총 네 차례 야쿠르트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롯데 자이언츠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영입된 일본 야구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타카츠 신고 전 야쿠르트 스왈로스 감독. 사진 롯데 자이언츠

타카츠는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2004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59경기 62⅓이닝 6승4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31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30대 중반에 나이에 밟은 빅리그에서 NPB 최고 마무리 투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타카츠는 다만 2005시즌 31경기 28⅔이닝 1승2패 8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97로 부진, 메이저리그 커리어에 빠르게 마침표가 찍혔다. 2006시즌 친정팀 야쿠르트로 복귀했지만, 2007시즌 25경기 23⅓이닝 5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6.17로 슬럼프에 빠지면서 방출의 아픔을 맛봤다. 

타카츠는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일념 하나로 한국행을 택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 2008시즌 KBO리그 우리(현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을 맺었다. 세이브 상황이 거의 없어 등판은 많지 않았지만, 19경기 21이닝 1승무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0.86으로 클래스를 입증했다.

롯데 자이언츠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영입된 일본 야구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타카츠 신고 전 야쿠르트 스왈로스 감독. 사진 롯데 자이언츠

타카츠는 현역 은퇴 후 지도자로도 승승장구했다. 2020시즌 친정팀 야쿠르트 지휘봉을 잡은 뒤 2021시즌 팀을 센트럴리그, 재팬시리즈 정상에 올려놨다. 선수에 이어 사령탑으로 같은 팀에서 NPB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타카츠는 다만 2023시즌부터 야쿠르트가 성적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2025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야인이 된 현재 일본 내에서 평론가 활동을 계획 중이던 상황에서 롯데의 제안을 받고 현해탄을 건너왔다.

타카츠는 "다소 침체돼 있는 롯데 자이언츠지만, 팀이 강해지기 위해 전력을 다해 돕고 싶다"며 "또 새로운 시각에서, 내가 사랑하는 야구를 공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 자이언츠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영입된 일본 야구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타카츠 신고 전 야쿠르트 스왈로스 감독. 사진 연합뉴스

타카츠 어드바이저는 향후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 시 현지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세한 정보 파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반적인 선수 성장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가장 효과적인 육성 방법 선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팀이 강해지는 방법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며 "타카츠 어드바이저는 미국과 일본, 한국, 대만에서 다년간의 선수 및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체계적인 육성과 1군 활약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 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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