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칼빈 필립스가 이번 시즌까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신분으로 뛴다.
셰필드는 3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 막판에 필립스를 영입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필립스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해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패스 실력으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중원 자원으로 꼽혔다. 2020-21시즌엔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필립스에게 주목한 건 맨시티였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필립스의 부진이 시작됐다. 부상과 체중 문제로 인해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필립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입스위치 타운 등에서 임대를 전전했으나 반전이 없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난 필립스의 수준을 믿는다. 모든 선수는 정말 잘한다. 단지 환경이 문제다. 우리의 플레이 방식과 얼마나 연결되느냐가 중요하다. 선수들은 경기를 많이 뛰면 잘한다. 하지만 내가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았다”라고 옹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하지만 필립스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이제 그는 맨시티로 돌아왔다.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우리가 도와주고 몇 경기를 뛰면 자신감을 얻을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과 다르게 필립스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셰필드로 임대를 떠났다. 맨시티 합류 이후 무려 세 번째 임대 이적이다. 문제는 계약 기간이다. 맨시티는 필립스 영입 당시 무려 6년 계약을 안겼다. 이번 시즌이 끝나도 필립스는 2028년 6월까지 맨시티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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