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체자·양의지 후계자… 상무 출신 타자들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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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체자·양의지 후계자… 상무 출신 타자들 시험대

한스경제 2026-02-03 20:28:18 신고

이재원(왼쪽)과 윤준호.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제공
이재원(왼쪽)과 윤준호.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제공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지난해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는 국군체욱부대(상무) 천하였다. 남부리그에 배정된 상무는 102경기에서 74승 1무 27패(승률 0.733)를 기록했다. 2위 KT와 무려 14경기 차이가 날 만큼 압도적인 1강 체제였다.

타선의 힘이 대단했다. 내야수 류현인과 한동희가 각각 시즌 타율 0.412와 0.400을 기록해 8년 만에 퓨처스 4할 타자 시대를 열었다. 포수 윤준호도 퓨처스 전체 타율 5위(0.361)에 이름을 올렸다. 홈런 부문에서는 한동희(27개)와 외야수 이재원(26개)이 1, 2위를 나눠 가지며 강력한 중심타선을 구축했다.

4명의 타자는 올해 1군에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전역 후 원소속팀으로 복귀해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재원은 LG, 윤준호는 두산, 한동희는 롯데, 류현인은 KT에서 내부 경쟁에 나선다. 모두 입대 전에는 부침을 겪었던 만큼 '상무 효과'가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주목받는 타자는 이재원이다. 그는 LG 주장이었던 김현수가 지난 시즌 우승 직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T로 떠난 후 유력한 대체자로 떠올랐다. 염경엽 감독은 새 시즌 이재원을 지명타자로 기용하면서 상황에 따라 외야 수비를 맡길 것이라 예고했다. LG 선배인 포수 박동원은 '잠실 40홈런도 가능하다'고 평할 만큼 내부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주한 이재원은 "(상무에서 잘한걸) 이어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못 하는 대로 물 흘러가듯이 하면 될 것 같다"며 "가장 큰 목표는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다치지 않고 전지훈련을 완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준호는 포스트 양의지 시대를 책임질 재목으로 꼽힌다. 그는 입대 전 1군 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해 상무에서는 91경기에서 369타석을 소화하며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경험했다. 선배 김기연과 함께 2번 포수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공항에서 만난 윤준호는 "양의지 선배 이름이 거론될 때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이번 전지훈련에서 김기연 형과 룸메이트를 하는 데 같이 좋은 시너지를 내려 한다"며 "상무에서 경기를 자주 나가면서 감이 잡혔다. 1년 6개월을 잘 보낸 것 같다. 상무 시절에 했던 야구를 똑같이 하면서 제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 외 한동희는 지난 시즌 손호영, 김민성, 박찬형 등이 번갈아 맡았던 롯데 3루수 자리를 노린다. 류현인은 김상수, 오윤석 등 베테랑들과 KT 주전 2루수를 두고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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