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전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미국 현지 매체 '뉴스위크'는 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스타 프리먼이 오는 3월 열리는 2026 WBC에 불참한 의미심장한 개인적 사정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프리먼은 최근 참석한 '다저페스트'에서 "개인적인 상황 때문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불참 이유가 부상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몸 상태와 컨디션은 아주 좋다.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다. 캐나다 대표팀은 이유를 알고 있고, 이해해 줬다"고 답했다.
프리먼의 말에 따르면 그가 불참하는 가장 큰 원인은 가족이다. 그는 "푸에르토리코까지 가서 가족과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이 어려웠다. 저는 캘리포니아에 가까이 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상은 말하지 않겠지만, 한 달 정도 지나면 여러분도 알게 될 것"이라며 뒷사정이 있음을 암시했다.
캐나다는 이번 WBC 본선 1라운드에서 푸에르토리코, 쿠바, 파나마, 콜롬비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A조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에스타디오 히람 비손 야구장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2020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MVP 출신 베테랑 타자 프리먼은 지난 2025시즌에도 147경기 타율 0.295(556타수 164안타) 24홈런 90타점 OPS 0.869를 기록하며 정상급 활약을 이어갔다. 2024 정규시즌 막판 당한 발목 부상에서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돌연 WBC 불참을 선언했다.
프리먼은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미국인이지만, 부모님의 국적이 캐나다다. 자신의 출생지나 부모의 국적에 따라 해당 국가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할 수 있다는 WBC 규정으로 인해 그는 지난 2017, 2023 WBC에서도 캐나다 대표팀 소속으로 참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주전 1루수를 잃은 캐나다 대표팀은 그의 빈자리를 채울 자원으로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을 택했다 (엑스포츠뉴스 2026년 1월26일 단독 보도). 오는 4일 WBC 참전국들의 최종 명단이 공식 발표되면 데이비슨은 3월 초 캐나다팀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데이비슨은 KBO리그 첫해였던 2024시즌 131경기 타율 0.306(504타수 154안타) 46홈런 119타점 OPS 1.003을 기록하며 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NC와 1+1년 총액 320만 달러(2025년 150만 달러, 2026년 17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맞이한 2025시즌엔 112경기 타율 0.293(386타수 113안타) 36홈런 97타점 OPS 0.965의 성적을 올렸다. 시즌 도중 갈비뼈 실금 부상으로 공백기가 있었지만, 리그 홈런 2위에 등극하며 여전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데이비슨은 2026 스프링캠프 출국 전 NC와의 기존 계약 연장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1년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32만 5000달러, 연봉 97만 5000달러)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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