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IC, 몽골 환경부와 MOU…한·몽 중소기업 탄소감축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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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IC, 몽골 환경부와 MOU…한·몽 중소기업 탄소감축 협력 본격화

스타트업엔 2026-02-03 19:4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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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IC, 몽골 환경부와 MOU…한·몽 중소기업 탄소감축 협력 본격화
ASEIC, 몽골 환경부와 MOU…한·몽 중소기업 탄소감축 협력 본격화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가 몽골 환경기후변화부와 손잡고 한국과 몽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탄소감축 협력에 나선다. 현지 중소기업의 탄소관리 수요가 확인된 만큼, 일회성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ASEIC은 1월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탄소감축 성과공유 세미나’를 열고,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온실가스 감축 진단 컨설팅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몽골 환경기후변화부의 협력 아래 진행됐으며, ASEIC이 주관했다.

세미나에서는 몽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감축 진단 컨설팅 수행 결과와 참여 기업들의 성과 사례가 소개됐다. 온실가스 감축 기술 동향과 함께, 향후 정부 간 협력(G2G) 연계 가능성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ASEIC은 2025년 10월부터 몽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진단 컨설팅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시멘트, 철강, 벽돌, 석회 등 몽골 제조업의 핵심 업종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배출 구조 분석, 감축 잠재량 진단과 감축 과제 도출까지 실무 중심으로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현지 반응도 적지 않았다. ASEI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열린 ‘몽골 중소기업 탄소관리 역량강화 세미나’ 이후 추가 진단을 희망하는 기업 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을 중심으로 감축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수준도 세미나 이전 대비 50% 이상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컨설팅 성과와 수요를 바탕으로 ASEIC은 몽골 환경기후변화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양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확대, 온실가스 관리 역량 강화, 연계 프로그램 추진, 공동 협력 사업 발굴 등이 담겼다.

몽골은 파리협정 제6.2조에 따라 한국과 양자 간 국제 탄소감축 이행 규칙을 채택한 첫 협력국이다. 국제감축 제도 측면에서 상징성이 큰 국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중소기업 중심의 감축 사업이 실제 감축 성과와 투자 연계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과제로 남는다.

이석태 ASEIC 사무총장은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춘 탄소관리 지원과 감축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SEIC은 ASEM 회원국 간 친환경 기술 협력과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협력기관이다. 중소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몽골 협력 사례를 계기로 국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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