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방특별수사본부가 이른바 '방첩사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국방부가 3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군방첩사령부는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에 대해 지난해 고강도 직무 감찰을 실시하고 관련자들은 모두 인사 조치했다"며 "현재 관련 사안은 국방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방첩사가 윤석열 정부 시기 야당 정치인이었던 최강욱 전 국회의원과 연고가 있는 군법무관 명단을 정리해 관리해온 이른바 '최강욱 리스트'가 공개됐다. 문건에는 최 전 의원의 군법무관 복무 당시 동정과 전역 이후 활동 사항, 최 전 의원과 연고가 있다는 법무관 30여 명의 명단이 적혀 있다.
국방특별수사본부는 '최강욱 리스트' 외에 현역 장성과 예비역 장성들의 신상 정보, 정치 성향 등을 기록한 블랙리스트 문건들도 확보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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