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가 소방공무원들 정신건강을 보호할 목적으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 지역 소방대원의 자살 위험자는 174명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는 소방대원은 213명, 우울증을 겪는 대원은 209명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보다 감소한 수치기는 하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판단, 핵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현장 대원들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실’의 전문 상담 인력을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대폭 확충해 1소방관 1상담사 담당제를 현실화 한다. 또 임용 전부터 퇴직 후까지 소방공무원 심리지원 체계 확립을 통해 현장 활동의 여파가 노후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소방대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심리지원 체계를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대원들의 위기상황 개입을 위해 ‘소방심리지원단’도 본격 가동한다. 동료의 아픔을 가장 잘 이해하는 내부 전문가인 동료 상담사를 육성하고 대형 재난 현장에서 즉각적인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동형 심리상담 차량을 도입하여 움직이는 상담실도 운영한다.
장현호 인천소방본부 복지회계과장은 “소방관의 건강한 마음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근간”이라며 “대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충격을 체계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이번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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