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로 등록했다.
이 교수는 오는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43년간 교단에 몸담으면서 절실하게 느낀 게 많다”며 “교사로서, 교수로서, 교원단체의 회장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봉사를 했다”며 “교육감에 출마해 유·초·중등 교육을 바로 잡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인천 교육이 퇴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 교육은 지난 8년간 퇴보하고 있다”며 “전자칠판 납품 비리, 교장공모제 비리 등으로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총체적 부실을 바로잡기 위해 교육감 후보로 나선다”며 “인천 교육의 황폐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능하고 책임감 넘치는 교육감의 등장과 학교 교육의 기본을 세우는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교육계의 큰형 리더십’을 내세우고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그 일환으로 ‘교권 회복과 교육 질서 확립’, ‘유치원·초·중·고의 책임 체계의 확립’, ‘기초학력 국가책임제의 실현’, ‘사교육 제로를 향한 공교육 공고화’ 등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말이나 구호만 외치는 가짜 교육이 아니라 학생에 대한 사랑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진짜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