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한 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본지에서는 건설사 및 관련 업계 주요 보도들을 묶어 정리한 'C(construction)-word'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 롯데건설
"재무안정성 강화"
- 롯데건설, 7000억 규모 자본 확충…성수4지구 등 사업 역량 집결
롯데건설이 대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29일 1차로 3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롯데건설은 1월29일 2차로 동일한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추가 발행했다. 2차례 발행으로 총 7000억원 자본성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발행을 통해 부채비율과 재무지표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자본 총액은 기존 2조8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 3분기 기준 214%에서 170%대로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제외하고도 1월 금융기관 대출 및 1년 6개월 물 CP 등을 통해 자금 6000여억원을 추가 조달해 예금 1조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정된 재무구조 기반으로 성수4지구 등 우수 사업장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조감도. Ⓒ 현대엔지니어링
"초고층 콘크리트 기술"
- 현대엔지니어링 앙사나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한국건축시공학회 학술·기술상 수상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앙사나레지던스 여의도 서울'현장이 한국건축시공학회 주관 시상에서 학술상과 기술상을 포함해 총 4건을 수상하며 초고층 건축 분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초고층 건축물에 필수적 안전성·내구성·시공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콘크리트 핵심 기술을 연구 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앙사나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현장은 △2023년 '고강도 내화 콘크리트의 강도 영역에 따른 현장 적용성 평가에 관한 연구' 최우수학술상(초고층 건축물 내화 콘크리트 '현장 적용 가능성' 입증) △2023년 '초고강도 내화 콘크리트의 현장적용을 위한 내화 성능 평가에 관한 연구' 우수학술상(고강도 콘크리트 내화 성능 확보 기술 고도화)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2024년 '고로슬래그미분말을 사용한 초고강도 콘크리트 생산 및 내화성능 확보 연구' 기술상 △2025년 '초고층 현장 타설 콘크리트의 배합별 펌프 압송성 및 관내 압력 손실 분석에 관한 연구' 우수학술상 등 초고층 콘크리트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이어왔다.
해당 연구들은 단순 이론 연구를 넘어, 연구–실험–초고층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실증했다는 점에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나타낸다. 펌프 압송성·관내 압력 손실 분석을 통해 초고층 현장 타설 콘크리트 시공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이는 초고층 건축물 시공 시 품질 편차와 리스크를 줄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또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활용한 초고강도 콘크리트 기술은 산업 부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저감 효과까지 고려한 시공 기술이다. 이는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물 시공에 요구되는 초고강도·내화 콘크리트 기술과 압송 안정성 확보 등 핵심 기술력이 학술·산업계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기술 경쟁력 바탕으로 품질 혁신과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입주를 앞둔 '앙사나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높이 약 250.5m,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 초고층 복합건축물이다. 레지던스·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체 348실(전용면적 40~103㎡)로 구성된다.
홈씨씨 욕실 시공 패키지 '이지바스' 어반 소프트. Ⓒ KCC글라스
"이지바스 리뉴얼"
- KCC글라스 홈씨씨, 빠르고 가성비 높은 시공 '장점'에 디자인·편의성까지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욕실 시공 패키지 '이지바스(EASY BATH)'를 전면 리뉴얼하고, 욕실 리모델링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지바스는 타일 대신 대형 패널 '이지패널(Easy Panel)'과 '이지플로어(Easy Floor)'를 활용한 욕실 시공 패키지다. 욕실 시공시 발생하는 소음·분진·누수 등 걱정을 줄이고, 시공 시간을 단축해 합리적 비용으로 '원데이 시공'도 가능하다. 특히 패널 간 연결 부분 몰딩을 숨겨 결합하는 '히든메지몰딩공법'으로 몰딩 외부 노출을 없애 유지관리가 쉽고 개방감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이번 리뉴얼은 디자인과 구성품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기존 라인업을 3가지 핵심 디자인 패키지로 재구성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 패키지는 △부드러운 그레이 스톤 결을 살려 도시적 세련미를 강조한 '어반 소프트(Urban Soft)' △따뜻한 샌드 톤의 콘크리트 질감으로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코지 내추럴(Cozy Natural)' △마블 비앙코의 은은한 베인 패턴으로 고급스럽고 시크한 공간을 완성하는 '모던 시크(Modern Chic)'다.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트렌드를 반영한 구성품도 대폭 강화됐다. 비데 일체형 양변기와 함께 최근 인기가 높은 무광 니켈 수전과 스테인리스 수전 등 프리미엄 수전이 구성품에 추가됐다.
물론 기존 강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이지패널은 UV 코팅 처리 칼슘보드를 사용해 오염에 강하고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이지플로어의 경우 엠보 가공으로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고 낮은 열전도율로 따뜻한 보행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라돈 방출 기준치를 충족하고 KC인증을 획득해 안전성도 입증됐다.
나아가 KCC글라스 홈씨씨는 창호 시장 '완성창' 개념을 이지바스에 도입해 본사 인증 시공팀을 통한 안심 표준 시공과 함께 1년간 품질 보증도 제공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빠르고 가성비 높은 시공'이라는 이지바스의 본질적 가치에 최신 트렌드 디자인과 편의성을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라며 "위생 공간을 넘어 건강을 지키고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진화하는 욕실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혁신 패키지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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