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변수에도 봄배구 '성큼'… 한국전력 사령탑이 꼽은 선전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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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변수에도 봄배구 '성큼'… 한국전력 사령탑이 꼽은 선전 비결

한스경제 2026-02-03 17:4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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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 한스경제(장충)=신희재 기자 | 불가피한 변화에도 꾸준함을 이어간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이 시즌 중반 여러 부상 변수를 극복해 내며 플레이오프 안정권을 지키고 있다.

한국전력은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5라운드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4 31-33 25-23 25-17)로 승리했다. 후반기 2연승을 내달린 한국전력은 15승 11패로 3위(승점 43)에 올라 4위(승점 40) KB손해보험, 5위(승점 36) OK저축은행, 6위(승점 32) 우리카드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주전 리베로 정민수가 직전 경기 손가락을 다쳐 결장했지만, 백업 장지원이 공백을 잘 메웠다. 지난해 10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한 장지원은 모처럼 선발 출전한 탓에 초반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 자신감을 찾아 제 기량을 발휘했다. 리시브 효율 40%와 디그 1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이미 두 차례 부상 변수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12월 아시아쿼터 에디가 발목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았고, 같은 달 김정호도 경기 중 발목을 다쳐 최대 6주 결장이 예고됐다. 다행히 에디의 빈자리는 대체 아시아쿼터인 무사웰이 지난달 팀에 합류해 빠르게 메웠다. 김정호 또한 예상을 깨고 곧바로 복귀해 공백을 최소화했다.

무사웰(왼쪽)과 하승우. /한국배구연맹 제공
무사웰(왼쪽)과 하승우. /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전 직후 만난 권영민 감독은 주전 라인업의 짜임새를 바탕으로 한 '공격 분배'를 선전 비결로 꼽았다. 그는 "미들블로커 무사웰이 합류한 후 중앙 속공으로 사이드아웃이 잘 이뤄진다. 김정호도 몸 상태가 괜찮으면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며 "(주포인) 베논에게 공격 점유율이 몰리는 경향이 많았는데, 분배를 통해 상대 블로킹을 흐트러트린 게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세터 하승우의 존재가 큰 힘이 되고 있다. 권영민 감독은 "하승우가 제 역할을 해주는 게 가장 크다. 자신감이 생겼다"며 "리시브 라인에 서재덕, 정민수, 김정호가 잘 버티고 있어서 토스하는 게 편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우리카드전 17점을 올린 김정호 또한 "발목이 안 좋은 상태라 움직임에 불편함이 있다. 그런데 승우 형이 토스를 많이 맞춰줘서 편하게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7일 대한항공 원정에서 3연승으로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권영민 감독은 "우리카드가 워낙 서브, 블로킹, 공격력이 좋아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다. 대한항공전은 부담 없이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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