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선우 재조사 7시간째…'1억 진실공방' 매듭 시도(종합2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찰, 강선우 재조사 7시간째…'1억 진실공방' 매듭 시도(종합2보)

연합뉴스 2026-02-03 17:24:44 신고

3줄요약

김경·前보좌관과 엇갈린 진술 정리, 밤늦게까지 이어질듯…'쪼개기 후원'도

김병기 '차남 채용' 빗썸 임직원 2명도 참고인 소환…金 인사청탁 의혹 조사

질문 받는 강선우 의원 질문 받는 강선우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사무국장 남모 씨를 통해 김경 서울시의원이 공천 대가로 건넨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3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6.2.3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최윤선 정지수 기자 =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 1억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한 경찰 2차 조사가 7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청 마포청사에 출석한 강 의원을 상대로 그의 전 보좌관 남모씨, 김 전 시의원과 진술이 엇갈리는 대목들을 추궁 중이다.

강 의원은 2022년 1월 용산 한 호텔 카페에서 김 전 시의원에게 쇼핑백을 건네받았지만 금품인 줄 몰랐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김 전 시의원과 남씨는 강 의원이 금품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날 경찰이 1억원 진실공방을 종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사는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 의원은 지난달 20일 첫 조사 때도 21시간에 걸친 밤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강선우 의원(왼쪽)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 강선우 의원(왼쪽)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은 이날 김 전 시의원이 강 의원에게 지방선거 이후인 2022년 10월과 2023년 12월 총 1억3천여만원을 타인 명의로 '쪼개기 후원'한 의혹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은 김 전 시의원의 차명 후원임을 알게 된 직후 후원금을 반환했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이 연결 선상에 있는 만큼 모두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강 의원에 대한 2차 조사 경과를 본 뒤 이번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를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의 경우 현직 국회의원 신분이라 국회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있는 점은 변수다.

한편 경찰은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차남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날 빗썸 임원 A씨를 참고인으로 조사 중이다. 4일에도 다른 빗썸 관계자를 부른다.

김 의원 전직 보좌관들의 진술서에 따르면 2024년 9∼11월 김 의원은 차남을 입사시키기 위해 빗썸과 두나무 양측에 인사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김 의원 차남은 지난해 1월께 빗썸에 취업해 6개월간 일했다.

김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빗썸 경쟁사인 두나무를 공격하는 취지의 질의를 여러 차례 해 차남이 재직한 회사를 밀어주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ysc@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