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맞아 예년보다 포근…낮 최고 4∼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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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맞아 예년보다 포근…낮 최고 4∼12도

연합뉴스 2026-02-03 17:17: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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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풍 불어 들어…백두대간 동쪽 산불 위험 지속

'새해 복 많이 받으십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서'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절기상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열린 2026 병오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에서 입춘 휘호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2026.2.3 atoz@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입춘(立春)인 4일은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하겠다.

제주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남서풍이 불면서 4일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다소 높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도와 7도, 인천 0도와 6도, 대전 -3도와 9도, 광주 -2도와 11도, 대구 -5도와 11도, 울산 -2도와 12도, 부산 2도와 12도다.

기온은 5일까지 오름세를 유지할 전망으로 5일 아침 최저기온은 -4∼5도고 낮 최고기온은 5∼15도겠다.

이후 6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다시 추워지겠는데, 중부지방과 호남은 5일과 6일 하루 새 아침 기온이 5∼10도(수도권 일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0도 이상) 떨어지겠다.

남서풍이 불면서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동해안·산지와 영남 등 백두대간 동쪽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황이 계속되겠다. 바람은 산을 넘는 과정에서 습기를 잃고 건조해지기에 서풍이 불면 백두대간 동쪽 대기가 메마르게 된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에는 4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도 불겠다.

건조한 가운데 강풍이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쉽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4일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제주는 '좋음') 수준이겠으나, 대기 상층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낮 동안 국내에서 미세먼지가 생성되며 밤에 서울과 경기북부 등 중서부 지역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아지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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