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인턴기자┃허웅이 51점을 폭발시키며 부산KCC의 2경기 연속 100점대 승리를 이끌었다.
KCC는 지난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SK전에서 120-77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과 함께 수원KT와 함께 공동 5위(19승 18패)에 올라섰다.
직전 서울삼성전에서 화력이 폭발하며 103-90으로 승리한 KCC는 2경기 연속 100점대 득점을 기록했다. SK를 상대로 1쿼터부터 37점을 퍼부은 KCC의 화력은 멈추지 않았다. 2, 3, 4쿼터에 각각 25, 26, 32점을 기록하며 120점 대승을 완성했다.
SK전 대승의 일등공신은 허웅이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3점슛 두 방을 성공시키며 공격의 물꼬를 튼 허웅은 이후 3점슛 네 방과 자유투 2개를 추가하며 1쿼터에만 무려 20점을 기록했다.
뜨거워진 허웅의 손끝은 쉽게 식지 않았다. 2쿼터 중반 허훈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3점슛으로 림을 가른 데 이어 플로터 득점으로 순식간에 5점을 추가했다. 이후 3점슛 세 방을 더해 전반 34점을 올렸다.
3쿼터에 2점을 기록한 허웅은 4쿼터에 다시 폭발했다. 3점슛 네 방과 자유투 3개를 추가했다. 이날 약 31분 가량을 소화한 허웅은 51득점(야투 성공률 61.5%)을 기록했고, 특히 3점슛 14개(성공률 60.9%)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51득점과 3점슛 14개는 KBL 국내 선수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허웅의 이날 활약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 시즌 경기당 75.4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3위에 올라 있는 SK를 상대로 기록한 점수였기 때문. 특히 맨투맨 수비에 강점을 가진 SK의 ‘슈퍼루키’ 다니엘과 맞붙는 상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를 진행한 허웅은 “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연습할 때부터 슛감이 좋았고, 경기 초반에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가진 것이 계속해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기록을 세워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장에는 한국 농구 대표팀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직접 찾아 선수들을 지켜봤다. 허웅이 3점슛 14개를 포함해 총 51득점을 올린 가운데 국가대표에 승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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