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레이스 뛰어든 권칠승 "도민 피로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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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레이스 뛰어든 권칠승 "도민 피로 해결할 것"

이데일리 2026-02-03 15:5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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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화성병)이 3일 ‘기본이 든든한 경기도, 덜 피곤한 경기인’을 슬로건으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권칠승 의원이 3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권칠승 의원실)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 권 의원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했지만, 도민들의 출퇴근은 여전히 길고 주거와 양육의 부담은 줄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만들 도정의 패러다임을 ‘양적 성장’에서 ‘도민의 피로 해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슬로건인 ‘덜 피곤한 경기’를 위한 구체적 해법으로 교통과 주거 혁신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지하철 지상역 상부 공간을 ‘준종합 의료클러스터’, ‘돌봄 시설’, ‘초역세권 임대주택’으로 개발해 덜 피곤한 경기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 △1회 환승으로 완성되는 ‘최소 환승 교통체계’ 출퇴근길 구축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경기도가 직접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주거 안정 대책도 내놓았다.

‘모두의 경기’ 비전으로는 파격적인 돌봄 정책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육아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하며, 현재 영유아기에 집중된 지원을 넘어 부모의 직접 육아가 초등학교 졸업 시기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기본돌봄’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분야에서는 ‘멈추지 않는 대한민국 성장엔진’을 목표로 논쟁적인 이슈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SMR(소형모듈원자로)의 필요성을 꺼낸 권 의원은 “반도체는 원하면서 발전소는 기피하는 님비(NIMBY)로는 경기도의 미래가 없다”라며 “산업 육성에 필요한 논쟁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치료센터를 유치 △경기도형 규제샌드박스 도입 △과감한 DMZ 개방 및 생태·평화 공간 조성 등 공약을 내놨다.

권칠승 의원은 “수석대변인으로서 이재명의 생각을 국민께 전했던 제가, 이제는 도지사가 되어 그 말을 현실의 정책으로 완성하겠다”며 “경기도의 성공을 통해 민주당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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