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 ‘IS에코솔루션’, LFP 배터리 재활용 상업화 물꼬… “글로벌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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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동서 ‘IS에코솔루션’, LFP 배터리 재활용 상업화 물꼬… “글로벌 시장 정조준”

뉴스로드 2026-02-03 15:47: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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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코솔루션 화성 지점 내부 모습 [사진=IS동서]
IS에코솔루션 화성 지점 내부 모습 [사진=IS동서]

IS동서의 폐배터리 재활용 핵심 계열사인 IS에코솔루션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상업화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섰다.

3일 IS동서 관계자에 따르면, IS에코솔루션은 최근 국내외에서 약 1600톤 규모의 LFP 배터리 스크랩을 확보하며 상업적 운영이 가능한 물량을 선점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미 및 화성 사업장에 LFP 전용 재활용 라인을 구축,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대중화·보급형 모델 중심으로 재편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급증하면서 LFP 배터리 채택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간 재활용 업계는 니켈·코발트 등 고가 원자재가 포함된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주력해 왔으나, LFP 배터리 보급 확산에 따라 관련 재활용 체계 구축이 업계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IS에코솔루션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구미와 화성 사업장은 LFP 셀, 모듈, 팩은 물론 원통형·각형·극판까지 모두 처리가 가능한 전용 설비를 갖췄다. 특히 지난해부터 스크랩 회수 시스템을 가동하며 공정 안정성과 처리 효율에 대한 기술적 신뢰성을 검증해 왔다.

IS에코솔루션은 원료 확보를 위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관계사인 ‘인선모터스’를 통해 폐배터리와 ESS를 회수·해체·공급받는 강력한 내부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기술 경쟁력 확보도 순항 중이다. IS에코솔루션 기업부설연구소는 2025년 초 환경부 R&D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어 친환경성과 회수율을 극대화한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로드맵도 구체적이다. 회사는 2026년까지 국내 실증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8년 폴란드와 헝가리 등 유럽 현지에 실증 설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IS에코솔루션 관계자는 “LFP 배터리 재활용은 향후 글로벌 배터리 자원순환 시장의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며 “조기 상업화 경험과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바탕으로 글로벌 친환경 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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